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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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웹입니다 :-)

10월은 연휴가 길었어서

순삭되는 바람에 오랜만에 문화의 날

소식을 전하러 온 것 같네요!

11월 문화의 날은

'샤브올데이'를 갔다가 볼링을 치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야외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실내 활동으로 돌렸어요ㅎㅎ



너무너무 와보고 싶었던 샤브올데이!!

점심 시간이라 사람 많을 줄 알고 미리 예약도 했는데

생각보다 널널해서 좋더라고요 :)

그런데 본격적으로 먹기 전부터 당황한 게

글쎄... 신나게 마라 육수를 골랐는데

테이블당 3천원 추가가 아니라

인당 3천원 추가인 거예요.....?

그래서 테이블당 12,000원이 추가됐어요..

저희는 두 테이블이라 24,000원...

그냥 한 사람 더 오겠어요..

그리고 평일 점심이라고 이용 시간도 80분.. 흠...

샤브올데이.. 보고 있다면 개선 좀 시켜주세요...

다들 놀라서 웅성웅성거리다가

정신차리고 음식 퍼왔습니다ㅎㅎ

샤브샤브 말고 셀프바에도 이것저것 먹을 게 참 많았어요.

다들 너무 귀여운 게 인스타그램에서

샤브올데이 맛있게 즐기는 법도 미리 공부해왔더라고요!

(저만 그런 줄ㅎㅎㅎㅎ)

오늘도 제 접시는 훌륭하죠?

배 든든히 채우고 나와서 근처 '고망고'에서

차장님이 쏘신 망고주스 하나씩 들고 볼링장으로 향했습니다.

가산 마리오아울렛 3관 11층!

이런 곳에 볼링장이 있다니 싶은 곳에 위치한

'G2 Zone'이라는 볼링장입니다.

락볼링장처럼 번쩍번쩍하게 해놔서

지나갈 때마다 눈에 띄긴 했었는데 여길 오게 되네요.

대표님을 제외하고 사다리타기로 4:4 팀을 짰는데요.

볼링 대회를 나갈 만큼 볼링에 진심인 사람도 있고

태어나서 처음 치는 사람도 있었기 때문에

사실 사다리타기가 제일 치열했다는...ㅎㅎㅎ

근데 분명.. 다들 1-2번 쳐봤다면서....

못 친다면서......

ㄷr.. ㄱㅓ짓.... ㅁrㄹ....☆

우리팀 괴롭힌 저 야속한 핀..

저 핀이 진짜 안 넘어가더라고요?

계속 저 핀 빼고 다 넘어갔어요ㅠㅠ

저희가 이렇게까지 볼링에 진심이었던 이유는..

바로 반차내기였거든요!!!

다들 목숨 걸고 치더라고요, 하하하하.

부럽다, 반차... 네.. 그렇습니다.

저는 받지 못하였습니다ㅎㅎㅎㅎㅎ

그래도 맛있게 먹고

즐겁게 놀아서 후회는 없습니당ㅎㅎㅎ

진짜예요^^ㅎㅎㅎㅎ

벌써 금욜이네요, 한 주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하루만 조금 더 힘내보아요♥